나는 프듀48 때, 간절한 바람이 세가지 있었다. 첫째가 짱깨와 전라도 출신 멤버에 뽑히지 않는 것, 두번째는 이가은이 뽑히지 않는 것, 세번째는 시타오 미우가 뽑히는 것이었다.
시타오 미우는 안피디가 능력치를 낮게 본 탓인지 반일조센징들의 안티짓을 우려한 탓인지 탈락시켜서 아쉬웠지만 3개의 바람 중, 2개는 달성됐다(장원영 화교설은 장원영 정도 되면 아무래도 좋다). 이가은은 처음부터 싫었다. 나이도 많고 그냥 싫었다. 한 때 그녀의 인스타도 가끔 봤지만 그녀가 올린 '세월호 노란 리본'을 보고 동정심을 확실히 접게 됐다. '문재인 지지자였구나' 하고 말이다. 한초원도 다행히 탈락했다. 물론 한초원이 외모적으로는 현재 아이즈원 멤버와 견주어도 꼴찌는 아니다. 하지만 프듀48 이후의 행보가 끔찍했다. B급 반일영화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며 기존 한초원을 좋아했던 일본 프듀팬들을 경악시켰다. 이름과 센 이미지로 때문에 생긴 '한쵸(班長)'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일본내 인기가 높았었다. 그런데 그런 치명적 선택으로 일본에 있던 그녀의 팬들조차 손절쳤다. 어떻게 한일공동오디션에 나왔던 애가 반일영화 주연이 될 수가 있냐며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하더라. 진짜 제정신인건가 싶다.
나로서는 이 두 명이 아이즈원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2심 판사새끼가 무슨 생각으로 피해자라면서 아가리를 놀렸는지 모르겠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탄생한 4개의 그룹 중 유일하게 아이즈원만이 현재 활동 중인 상태이다. 가뜩이나 해체시기 다 돼 가는데 똥물을 또 끼얹어버렸다. 시즌 1 아이오아이와 시즌 2 워너원은 이미 활동기한으로 해체했고 시즌 4 엑스원은 이미 작년 조작 파동으로 해체됐다. 이 상황에서 판사새끼가 저렇게 까발려버리면 아이즈원보고 남은 기한동안 활동을 어떻게 하란 소린가. 웃음과 즐거움, 기쁨을 시청자들한테 전해야하는 아이돌한테 이게 무슨 몹쓸 짓인가(이날 일로 매일 갱신되던 아이즈원 공식 인스타그램 새짤 업로드가 중단되었다. 에너지캠도 중단될 듯 ㅆㅂ).
모두가 피해자가 되고 모두를 불편해지게 만들어버린 희대의 좆판결을 내린 2심 판사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2심 판사 씹새끼들 때메 한동안 불쾌함은 우리들의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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