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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의 '코하쿠 낙선' 오히려 위즈원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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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와키 사쿠라

16일, 아이즈원은 NHK 코하쿠우타갓센에서 낙선했다. 활동 2년째의 마지막 코하쿠 출전찬스가 소멸된 순간이었다. 코하쿠 낙선 소식은 수많은 일본내 위즈원들을 충격과 실망에 빠트렸다. 실의에 빠진 하루를 보내고 있던 위즈원들. 프로 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가 이를 놓칠 리가 없었다. 그리고 위즈원들에게 위로의 프라이빗 메일을 보냈다. 이것이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오른 사쿠메일

프라이빗 메일을 내가 보진 못했기 때메 내용은 모르지만 위즈원들의 반응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너무 슬퍼마세요. 우리는 위즈원이 있으니 괜찮아요.' 정도의 내용으로 짐작된다. 이런 내용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존나 중요하다. 흔한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이밍이 진짜 절묘했다. 가장 슬플 때에 가장 괴로울 당사자가 오히려 팬들을 위로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류의 고마움은 존나 오래 기억된다.

'진짜 위즈원이라서 다행이다'라고 느끼게 된다

역시 코하쿠 낙선한 트와이스 멤버들이 일본 원스들한테 저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이 차이. 이 클라스의 차이가 바로 '프로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준다. 타이밍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괜히 10년차 아이돌이 아니다ㅋ

비록 코하쿠 우타갓센에서 낙선했지만 그 덕분에 일본내에서 아이즈원이 얼마나 막강한 인기를 얻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래저래 아이즈원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레전드 여자 아이돌그룹으로서의 로얄로드를 걷게 되었다. 축하한다 아이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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