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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토미야스, 손흥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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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1로 아스널이 노스런던 더비 압승.

27일 0시30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대 토트넘. 전반에만 스미스 로, 오바메양, 사카에게 3골을 허용한 '노스런던더비'. 토트넘에겐 최악의 노스런던 더비로 기록되었다. 토미야스의 벽은 높고 두꺼웠다. 토미야스에게 막힌 1992년생 손흥민은 시종 백패스밖에 할 수 없었다. 일본의 22살 괴물신인 토미야스 타케히로. 2년간 세리에A 볼로냐의 주전수비수로 뛰며 루카쿠나 호날두를 상대하며 키웠던 수비의 진면목이 발휘된 경기였다. 일본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최강국임을 입증하는 위엄을 엿볼수 있었다.

과연 이라크 수비에도 완봉당할 손흥민이었다.
한 번도 손흥민에게 뚫리지 않은 토미야스 타케히로
토트넘의 참패를 직관한 박서준(1988년생)

뜬금포로 경기 시작 직전에 손흥민과도 친분이 있는 배우 박서준이 화면속에 잡혀 이목을 끌었다.

이적시장 마지막날 3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던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했고, 3연패로 리그 꼴찌였던 아스널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했다. 뼈아쁜 점은 토미야스는 토트넘이 영입하려 했던 전력이었다는 점이다. 갑자기 개막전에서 탕강가 이새끼가 맨시티의 스털링을 완봉시키는 바람에 토미야스를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에메르송 로얄 영입 이후 토트넘은 0대3(크리스털팰리스), 0대3(첼시), 1대3(아스널) 3연패로 리그 11위로 수직 하락했고, 토미야스 영입 후 수비가 안정된 아스널은 3연승으로 리그 10위로 토트넘을 앞질렀다.

경기 후 이날의 MOM 토미야스 어깨를 톡 쳐주는 손흥민

시기상조이긴 하나 현재로만 봐서는선수 한 명의 영입이 두 팀은 올시즌 운명을 가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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