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회현상을 일으킨 鬼滅の刃의 최종권 23권이 발간되었다. 이를 사기 위해 아침부터 서점 앞에 길게 줄 선 뉴스가 보도될 정도였다.
일본의 2020년은 가히 '鬼滅の刃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였다. 고토게 코요하루 만화가가 내놓은 鬼滅の刃(귀멸의칼날)은 unfotable의 최극상 퀄리티의 애니에 힘입어 원작인 만화책까지 1억 부수 넘게 발간되었다.
주제곡 紅蓮華(쿠렌게)를 부른 LiSA는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었다. 10월 개봉된 극장판 '무한열차 편'의 LiSA가 부른 엔딩곡 炎(호무라) 역시 각종 차트에 랭크인 됐다. 무한열차 편은 일본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라있고 1위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1위 센과 치히로, 2위 鬼滅の刃 무한열차편, 3위 타이타닉). 게임, 피겨, 의류 등 기타 鬼滅の刃 파생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본 내 鬼滅の刃의 경제10만 무려 10조 엔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일본은 내수시장만으로도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섯 손가락(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인도) 안에 꼽히는 나라이다. 일본인이 외국에 나가는 경우는 대개 꿈, 어학연수 때문이다. 그 외에는 일본 내에서도 충분히 수준급의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내수시장의 중요성을 체감하려면 일본을 보면 된다. 내수가 받쳐주면 굳이 달러 환율에 크게 영향받지 않게 된다. 일본은 그런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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