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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성우 중 최고의 여자성우로 꼽히는 하나자와 카나(花澤香菜, 89년생, 도쿄 출신)가 동갑내기 성우 오노 켄쇼(小野賢章, 89년생, 후쿠오카 출신)와 결혼을 발표했다. 오노 역시 일본 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 포터의 목소리를 10년 간 맡았던 네임드 성우라고 한다.
하나자와는 목소리는 물론이고 외모까지 카와이해서 한국에도 수많은 오덕 팬층을 갖고 있다. 하나자와의 결혼 소식은 '바케모노타리 시리즈', '언어의 정원'과 '귀멸의 칼날'정도밖에 모르는 나조차도 놀랍다. 오노가 부러울 따름이다. 두 사람 잘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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